팬데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옴니버스 시리즈로, 로맨스와 실연의 상처를 다룬 10편의 사랑 이야기.
오디션에서 설레는 만남을 경험한 샤웨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각본으로 짜인 로맨스와 유명세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싱글맘과 홍콩에서 온 배달원. 상처 받은 두 영혼이 안마 시술소에서 우연히 만나 불운한 운명의 밤을 겪는다.
매력적인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지하철에서 만난 시각 장애인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감춰진 비밀이 둘 사이에 싹트려던 로맨스를 꺾어 놓는다.
집에만 갇혀 지내야 하는 로맨스 작가 야오즈쉬안. 자신이 잘못된 시간대에 도착한 시간 여행자라고 확신한다. 그녀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다. 수수께끼 같은 한 이웃만 제외하고.
자하오는 새로 들어온 인턴이 지낼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지내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한집에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복잡해진다.
직장도 집도 없어 막막해진 팡뤄난은 전 남자친구 조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둘 사이에 존재했던 과거의 그림자가 순식간에 되살아난다.
각자의 배우자가 저지르는 불륜 행각을 추적하다가 만나게 된 장웨이시와 자오팅위.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자신의 도덕적 난제에 직면하게 된다.
팬데믹 사태에 직면해 각자 맡아온 전통적인 역할을 바꿔 살게 된 부부. 그런데 구시대적 관점에 얽매인 가족의 일원이 집에 찾아오며 문제가 생긴다.
슬픔에 빠져 있던 뉴스 앵커 뤄신란은 우연히 고등학교 때 친구와 재회한다. 이 만남으로 한때 금기시되었던 사랑에 대한 추억이 되살아난다.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듀서인 저우리원은 과감한 캐스팅을 결정하는데. 그 후 갑자기 본인의 연애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스캔들에 휩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