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매티(매튜 모딘)는 부와 명성을 맛본 은막의 스타다. 꿈을 이루었으나 이에 따른 목표상실과 환멸로 인해, 그는 현재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되어 있는 처지이다. 매티의 애인인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 애니(베아트리체 달)는 임신을 하지만 매티가 술만 먹으면 이성을 잃고 행패를 부리자 그를 떠나게 된다. 애니가 떠난 후 매티는 그녀를 그리워하며 방황의 나날을 보내다 한 레스토랑에서 애니라는 명찰을 달고 있는 웨이트리스을 만난다. 그녀와 친해진 한편 매티는 애니의 행방을 알기 위해 영화 감독 미키를 찾아가는데 삼류 감독으로 전락한 미키는 '마이애미나나'라는 비디오 영화를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