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 잘 나가는 레스토랑 ‘산타렐라’를 경영하는 막시는 이미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요리사. 완벽하다고 믿어지던 그의 삶에 갑자기 나타난 전처와의 아이들 에두와 알바. 그리고 이웃에 이사 온 매력적인 아르헨티나 출신 전직 축구선수 호라시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레스토랑 ‘산타렐라’는 한바탕 시끄러워지고, 막시와 레스토랑 여지배인 알렉스. 그리고 호라시오 사이에서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진다. 미쉐린 가이드(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맛집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레스토랑 경영은 물론이거니와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새로이 배워나가야 하고 사랑도 제대로 하고 싶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상황은 더욱 꼬여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