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직업, 재력 무엇 하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파리오페라발레단 단장 헬렌과 교외의 거울가게 직원 조아킴. 단 한 번의 충동적인 키스는 두 사람을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상황에 빠뜨린다.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서로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며 한시도 떨어질 수 없게 된 것! 두 사람은 점차 모든 것을 공유하며 커플이 되어간다. 하지만 스스로의 삶을 찾고 싶어하던 조아킴은 결국 이별을 선언하는데… 과연 그들은 이 기묘한 마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운명 같은 사랑, 그 달콤한 이야기가 시작된다!